국토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참여 지자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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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참여 지자체 모집
  • 이정우
  • 승인 2018.05.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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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8일 사업 설명회…올해 1500호 선정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부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올해 약 1500호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1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대강당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모집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와 우수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제안 공모일정 및 참여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을 위주로 150호 내외의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을 짓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자체가 해당지역에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공급호수를 먼저 제안하는 수요 맞춤형 공급 방식이다.

건설비용 및 임대주택 건설·관리·운영 등은 정부 지원을 받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하며, 건설 사업비 중 일정부분(10%이상)은 해당 지자체에서 분담한다.

또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과 함께 대상지 주변의 낙후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 정비계획 수립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에서는 지자체가 원하는 임대주택의 유형과 호수, 재원분담 방안, 마을계획안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작성해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각 지자체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사업자 검토의견을 제시하며, 국토교통부는 현장조사 결과 및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11월말까지 사업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금까지 53개 마을정비형 사업을 선정·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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