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허브’ 우즈벡 타슈켄트 항공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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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허브’ 우즈벡 타슈켄트 항공로 확대
  • 이정우
  • 승인 2018.05.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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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즈벡 항공당국과 항공회담 개최…운항 편수 ‘주 8회→10회’로 늘려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중앙아시아의 허브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신북방정책의 전진기지인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으로 향하는 항공로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양국 항공당국은 지난 2일부터 3일 양일간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항공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운항 편수를 ‘주 8회’에서 ‘주 10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한-우즈벡 노선 이용객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0.3% 증가해 왔으나, 운항편수가 제한되어 있고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운항하는 항공편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합의로 한-우즈벡간 운항 스케줄이 편리해 지면 일본, 중국 등지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우즈벡으로 가는 환승객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과 우즈벡 간 운항편수 확대는 러시아와 함께 신북방정책 추진의 핵심 파트너인 우즈벡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시켜 나감으로써, 지난해 11월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교류확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유라시아와 중앙아시아 진출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즈벡이 개혁·개방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우리나라 등에 비자 면제 조치를 취함에 따라, 앞으로 양국 간 교류협력과 항공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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