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5년만에 영업이익 2000억원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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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5년만에 영업이익 2000억원 ‘훌쩍’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10.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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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누적 기준 영업이익 2160억원 기록, 2012년 이후 최대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GS건설은 27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820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신규 수주 2조9190억원의 올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5% 성장세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6.8% 증가해 2014년 2분기부터 1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신규수주도 1.5%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8조5160억원으로 7.5%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2160억원으로 140%가 증가했다. 연간으로 누적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넘은 것은 2012년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확인했다. 신규수주는 8조4980억원으로 전년대비 2.7%로 소폭 하락했다.

누적기준 매출은 건축부문에서 43.8%가 증가했고, 전력 부문도 25.8%가 늘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수익성 부문에서 개선세가 이어졌다. 3분기 누적으로 매출 총이익률이 7.0%를 기록해 전년 4.2%보다 개선됐다. 매출총이익률은 매출로부터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신규수주는 방배13구역 정비사업(5750억), 다산 자이 아이비플레이스(2810억), 등 건축(주택 포함)부문에서 선전했고, 인프라부문에서도 상주~영천고속도로관리 운영(1210억원)에서 수주가 이어졌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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