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관련된 주사침 자상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사진>이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274건의 주사침 자상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에이즈, C형간염, B형간염, 매독 등 4대 혈액매개 질환의 주사침 자상 사고는 최근 3년간 총 114건으로 발생됐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관련 주사침 사고는 35건이다.
최도자 의원은 “혈액매개 환자 입원병동에서 주사침 자상 사고는 의료인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주사침 자상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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