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의 한옥대상 ‘천연동 한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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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의 한옥대상 ‘천연동 한옥’ 선정
  • 이정우
  • 승인 2017.10.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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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천연동 한옥’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제7회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기존 한옥의 가치와 시간의 흔적을 잘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주거 요구가 잘 반영된 ‘천연동 한옥’을 대상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 올해의 한옥대상 ‘천연동 한옥’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계획부문에서는 ‘해화당, 서운동 진달래길 게스트 하우스’가, 사진부문에서는 ‘한옥의 토담’이 선정됐다.

3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 공모전에서는 준공 부문 3개, 계획 부문 18개, 사진 부문 30개 등 총 5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 ‘천연동 한옥’은 협소한 대지 내에서 기존 한옥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재배치하고, 주방・침실・욕실 등의 생활공간을 현대적으로 구현해 한옥 개보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됐다.

계획부문 대상 수상작인 ‘해화당, 서운동 진달래길 게스트하우스’는 현대 건축구조와 한식 목구조의 결합을 통해 한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고, 사진부문 대상 수상작인 ‘한옥의 토담’은 한옥의 미를 부드러움과 적절한 빛의 대비를 통해 숨죽이듯 절제된 표현 방식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300여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수상작품은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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