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건설현장 공사대금체불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모든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의 건설현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공사대금체불액은 106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추석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 20일에 개최된 특별 점검회의에서 체불임금 2억2000만원은 추석 이전에 전액 지급될 수 있도록 발주기관을 독려했다.

아울러, 하도급 및 자재‧장비 대금의 59% 약 62억5000만원도 추석 이전에 조기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국토부는 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 영업 정지 2개월, 과징금 부과 6000만원 등 엄중하게 조치하고, 대금체불 현장에는 공사대금지급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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