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ㆍ태평양지역 내 건설인 800여명 서울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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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ㆍ태평양지역 내 건설인 800여명 서울에 모인다”
  • 오세원
  • 승인 2017.05.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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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제43차 이포카 한국대회’ 30일 개막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아시아ㆍ태평양지역 내 건설인 800여명이 오는 30일 서울에 모인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ㆍ사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제43차 IFAWPCA(이포카) 한국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1956년 설립된 이포카는 아시아․서태평양 건설협회 국제연합회로 역내 건설업체간 교류 및 국제친선, 시공기술 등에 관한 정보․자료 교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며,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민간 건설 국제기구이다.

회원국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뉴질랜드,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몰디브, 캄보디아, 몽골 등 18개 국가 건설협회들이 가입되어 있다.

한국대회는 1996년 제28차 한국대회 이후 21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이포카 회장을 맡고 있는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건설산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위해 대회 주제를 ‘융복합과 새로운 도약’으로 정하고, 총회 이사회 등 각종 회의를 주재한다.

이 대회 대표행사인 국제세미나 또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미래건설산업’(세션1), ‘아시아 인프라시장 전망과 과제’(세션2)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국내건설사와 해외건설사간 1:1 방식의 ‘B2B 미팅’ 프로그램은 국내건설기업들이 해외기업과 새로운 사업에 대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장을 통로를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메이플홀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롯대건설 등 국내를 대표하는 건설사 해외영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해당 국가의 주요 건설프로젝트에 다각적인 참여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유주현 이포카 회장 겸 대한건설협회장은 “이포카 한국대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건설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터닝포인트가 되고, 건설산업이 다시한번 한국경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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