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소콜니키 에코 센터에서 열린 ‘2017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금․은․특별상을 각 1점씩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한 ‘지능형 차량정보 재인식 시스템’은 오염․훼손이나 눈․비 등 기상상황 때문에 차량 번호판이 제대로 촬영되지 않았을 경우 자동 보정, 데이터베이스 조회 등의 과정을 거쳐 차량번호 인식률을 높일 수 있은 시스템이다.
은상을 수상한 ‘차량 적재불량 검측 시스템’은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적재 형태를 3차원으로 스캔해 규격을 측정하고 적재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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