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 특수교관리센터 지반탐사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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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장관, 특수교관리센터 지반탐사 현장 점검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4.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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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한국시설안전공단 내 특수교관리센터를 방문, 특수형식교량에 대한 안전·유지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지난해 낙뢰로 인해 서해대교가 손상을 입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특수교는 국가의 주요 시설물이므로 유지관리에 소홀할 경우 대형사고와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호인 장관은 1973년도에 준공된 남해대교를 포함해 현재 센터가 관리 중인 총 21개 특수교량에 대한 유지관리현황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또 “4차 산업혁명의 각종 기술들을 적극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시설물 유지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인 장관은 대한토목학회 박영석 회장 등 외부 전문가 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소장, 시설물 유지관리 점검자 등을 초청해 ‘시설물 안전·유지관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강호인 장관은 “노후인프라를 보다 오랫동안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재정의 추가 투입이 불가피하므로, 이에 대해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송도에 위치한 도로 지반탐사 현장을 방문한 강호인 장관은 첨단장비인 도로지반조사차량(RSV)과 지하투과레이더(GPR)를 사용해 지반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지반탐사의 전 과정을 점검하고, 지반침하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인 한국시설안전공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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