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내달부터 쓰레기투기 신고포상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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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내달부터 쓰레기투기 신고포상제 실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7.03.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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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고속도로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2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포상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밖에도 CCTV, 안전순찰차 등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상시 적발해 고발할 방침이다.

신고 대상은 고속도로 본선, 비탈면, 나들목 램프, 졸음쉼터 등에(고속도로 휴게소 제외)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이다.

신고는 식별 가능한 차량번호와 무단투기 행위를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첨부한 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연락해서 하면 된다.

신고자에게는 위반행위별 과태료 20%(최고 20만원)에 해당하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쓰레기 무단투기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범칙금 5만원과 벌점 10점 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는 Hi-clean 운동을 실시한다. Hi-clean 운동은 미관저해 시설물 청소,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시설물 개선 등을 통해 운전자들이 달리고 싶은 고속도로를 만들자는 것이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피해는 결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피해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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