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하철 대형사고 재난대응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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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하철 대형사고 재난대응 합동훈련’ 실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3.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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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하루 약 1000만명이 이용하는 시민의 발 ‘지하철’이 더 안전해 진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안전처,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2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 ‘지하철 대형사고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에는 정부, 지자체, 경찰, 소방, 보건소, 지하철 운영기관 등 13개 기관 소속 150여명과 시민 5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지난 1월에 발생한 서울메트로 2호선 잠실새내역 열차 화재 사고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재현했다.

훈련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으로 진입하는 전동열차 하부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을 승객이 발견, 비상인터폰으로 신고를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지하 승강장에서의 초동조치, 사상자 구조, 화재진압, 사고 수습 등 현장 중심의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동원된 장비는 구급차, 소방펌프차, 차량복구용 엔진펌프 등 응급구조차량 및 복구용 장비 등이다.

국민안전처는 현장훈련과 연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도상),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의한 재난피해 사항 입력 및 복구계획 수립, 재난관리자원 공용활용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자원 응원,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 지원 등의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7일 강호인 장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화재사고 발생에 대비한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강호인 장관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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