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토교통R&D 4738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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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토교통R&D 4738억 투자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2.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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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예산 80% 상반기 조기집행…향후 10년간 국토교통 중장기 R&D로드맵 마련
▲ 2017년 국토교통 R&D 예산 현황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해 국토교통 R&D 사업에 총 4738억원이 투자된다.

국토교통부는 신산업 육성과 4차 산업혁명 대비 등을 위해 국토기술분야 1887억원, 교통기술분야 1904억원, 기반구축분야 947억원 등 올해 국토교통 R&D 사업에 총 473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예산 4458억원보다 6.3% 증액된 것으로, 7대 신산업 육성, 해외건설시장 개척 예산 등이 대폭 증대된데 따른 것이다.

우선 7대 신산업인 자율주행차, 드론, 공간정보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866억원이 투자된다. 이는 전년도 예산 575억원보다 50.6% 늘어났다.

교량·터널 등 메가스트럭쳐, 초고층빌딩 등 해외 건설시장 개척을 위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위해 전년대비 62.7% 늘어난 262억원이 투자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 스마트 공동주택 헬스케어 기술, 국토공간정보 빅데이터 분석기술 등 26개 과제에 991억원이 투자된다. 전년대비 32% 늘어났다.

그리고 수재해 예방, 재난재해 대비 시설물 관리 등 기반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전년보다 13.1% 증액돈 1088억이 투자된다.

이밖에도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물에너지 저감기술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 촉진을 위해 426억원(12.4%↑)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중소 노후교량 장수명화 요소기술 실증 및 최적화 연구 ▲10m급 대공간 한옥 설계, 시공 기술 개발 ▲택배차량용 하이브리드 트럭 개발 등 32개 과제(328억원)를 신규과제로 추진하며, 이어 ▲극한상태 구조 특성 실험시설 ▲기후변화 대응 다환경 실험시설 총 2종의 실험 인프라 시설이 기존 6종에서 8종으로 확충된다.

특히 국토부는 상반기에 3790억원(80%)을 조기집행해 경제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혁명 등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R&D수행을 위해, 10년 단위의 중장기 R&D 로드맵인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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