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너지융합 일반산단’ 지역경제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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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너지융합 일반산단’ 지역경제 비타민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12.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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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울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가 투자선도지구 지정돼 울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울산시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를 13일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공모절차를 거쳐 남원주 역세권 개발(강원 원주시),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울산 울주군),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전북 순창군), 미래형 첨단복합도시(경북 영천시), 레인보우 힐링타운(충북 영동군), 진도 해양복합관광(전남 진도군), 내포 도시첨단산단(충남 홍성군),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경남 김해시), 광주송정KTX역 등 모두 9곳을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울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6월 울산시가 국토부에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앞으로 ‘울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울산시 울주군이 원전특별지원금 등을 활용,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된다.

초기 사업비는 신고리 5, 6호기 자율유치에 따른 원전특별지원금 등이 투입되어 추진될 계획이며, 부족분은 산업시설용지 분양 등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지역은 온산국가산업단지, 신고리원자력발전소 등과 인접해 고리원전과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원자력 및 에너지 융합산업이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울산 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되고, 각종 규제특례와 지원을 통해 에너지융합 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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