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신안 해상풍력’ 한 단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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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신안 해상풍력’ 한 단계 ‘업그레이드’
  • 오세원
  • 승인 2016.12.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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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 컨퍼런스 개최…국내외 업계 전문가 150여명 참석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화건설은 지난 7일 한화건설이 추진중인 ‘신안 해상풍력발전’의 사업 개발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한화건설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2016 해상풍력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내외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미래를 논의했다.

이날 전남개발공사, 한국남동발전,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의 정책적 비젼과 산업동향, 해상풍력건설 경험 등을 발표했다.

정인철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많은 논의와 소통을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파트너로써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좌장을 맡은 문채주 목포대 교수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로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건설이 컨퍼런스를 통해 해상풍력발전의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2013년부터 전라남도 신안군 해역에서 해상기상탑 설치와 운영에 참여하며 해상풍력발전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바람자원측정 캠페인을 통해 장기적이고 신뢰성 있는 바람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체계적인 해양조사, 해저지반조사 등의 준비단계 등을 거쳐 해당 해역에 최대 400MW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현재 추진 중인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조성 공사를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및 공기업, 지방정부와의 협력과 공조를 통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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