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완 엔지니어링협회장, 中 FIDIC 인증 수료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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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완 엔지니어링협회장, 中 FIDIC 인증 수료식 참석
  • 오세원
  • 승인 2016.11.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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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관계자 “한국도 글로벌 인재육성위한 정부 지원 및 업계 인식전환 시급”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겸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회장은 28일, 중국 북경 랜드마크 호텔에서 열린 FIDIC 인증 엔지니어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3주간의 FIDIC 인증 엔지니어 교육을 마치고 시험에 합격한 제6기 중국 ​교육생 110명과 이재완 FIDIC 회장, 그리고 양단 AIIB 국장, 루 고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장 등 내외 귀빈을 포함한 총 30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특히, 이날 수료식은 중국 신화통신 및 CCTV의 적극적인 취재가 이루어지는 등 최근 AIIB 설립과 함께 향후 세계 인프라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중국 정부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측은 밝혔다.

이날 이재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FIDIC 인증 엔지니어 교육은 세계 인프라 시장에서 중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한 엔지니어들의 컨설팅 역량 강화가 미래 엔지니어링산업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중국과를 달리 인력양성에 무관심하고 당장의 저가 수주에 급급한 한국의 현실과 대비되어 안타깝다”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 및 업계의 인식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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