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는 24일 오후 2시 서해안고속도로 부안주차장 (임시휴게소)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폭설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차단 등의 재난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과 신속한 긴급 구난을 위한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전라북도 소방본부, 전북지방경찰청, 육군 제35사단, 부안군, 부안소방서 등 12개 기관에서 192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지원헬기․복구장비 등 67대의 장비도 동원된다.

훈련은 서해안고속도로 고창~부안구간의집중폭설(시간당 15cm)로 인해 목포방향 104.0km 지점에 대형화물차가 전복돼 연쇄추돌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실시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설해대비 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과 유관기관 상호협력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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