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휴게소의 ex-oil 판매가격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전국 ex-oil의 판매가격’에 따르면, 18일 현재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싼 곳은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주유소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대전-당진고속도로 예산(양방향)주유소와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목포) 주유소가 뒤를 이었다.
이들 휴게소의 휘발유 ℓ당 판매가격은 각각 1,338원, 1,345원, 1,347원이었다.
경유 판매가격이 가장 싼 곳은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시흥)주유소로 나타났으며,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주유소와 대전-당진고속도로 예산(양방향)주유소가 뒤를 이었다. 이들 휴게소의 ℓ당 경유 판매가격은 각각 1,139원, 1,140원, 1,145원이었다.
고속도로 ex-oil 평균 유류 판매가격은 전국 주유소 평균 1,419원보다 54원, 전국 알뜰주유소 평균 1,387보다는 22원이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 182곳 중 163곳이 ex-oil로 운영 중이다.
노선별로 가장 싼 곳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부산방향은 안성주유소(1,350원), 서울방향은 양산주유소(1,349원), 죽암주유소(1,349원) 순이었고,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강릉방향은 횡성주유소(1,358원), 인천방향은 강릉주유소(1,359원)였으며,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목포방향과 시흥 방향 모두 함평천지주유소(1,347원, 1349원)로 나타났다.
채철표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서민 가계의 부담을 줄여 국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유류 판매가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고속도로교통정보(주유소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