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0일 부산시, 부산국제건축문화제와 함께 ‘HOPE with HUG프로젝트’ 3자 협약을 체결했다.
‘HOPE with HUG’는 부산건축가협회 소속 건축가들이 설계 재능을 기부하며, HUG와 부산지역 건설사가 각각 사업비의 1/2을 부담해 부산의 저소득 노후주택 및 사회복지시설을 개보수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협약에 따라, HUG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프로젝트의 사업비용 조성 및 지역 건축전문가의 재능기부자 모집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프로젝트 관련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에는 기초수급자 가정 2세대 및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수리할 예정이며, 부산지역 건축사사무소와 건설사가 각각 설계와 후원할 예정이다.
김선덕 사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의 건축전문가 및 향토기업들과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아우르미 사내 봉사단을 중심으로 공사의 개성을 살린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의 4가지 테마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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