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침산 새뜰마을사업에 3억 지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해 8월 건설업계 자정결의대회를 통해 설립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상대)은 지난 18일 세종시 침산리에서 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3억원의 기금을 후원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이날 ‘새뜰마을사업 기공식’ 및 ‘집수리지원 업무 협약식’에는 지역 주민 200여명과 이상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허남식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은 이번 사업에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노후화된 주택 대수선 및 집고치기를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지붕개조, 화장실 보수, 담장 정비, 도배·장판 시공 등 생활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세종 침산 새뜰마을은 전체 336가구에 50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비율이 67%이고 도시가스 공급이 전무한 철도변에 위치해 주거 여건이 취약한 곳이다.
이상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 설립이후 첫 번째 사업이기도 한 새뜰마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재단은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건설인의 진심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행복을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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