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국 이탈리아로 가는 하늘길 “활짝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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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국 이탈리아로 가는 하늘길 “활짝 열렸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3.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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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항공회담…양국간 공급력 증대 합의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모든 길이 통하는’ 로마제국의 근거지이며, 미켈란젤로, 다빈치 등 르네상스 예술을 꽃피운 문화대국 이탈리아로 가는 하늘길이 활짝 열렸다.

국토교통부·외교부 합동 정부 대표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항공회담에서 항공안전, 운임조항 개정 등 새로운 항공협정 문안에 합의 및 가서명했으며 양국 항공사간 운항횟수 증대 및 편명공유 범위 확대에 합의했다.

양국은 2009년 이후 7년만에 여객 직항 운항횟수를 기존 주 14회에서 내년까지 총 주 21회로 증대하고, 화물 직항운수권을 기존 주12회에서 총 주 14회까지 증대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우리 국적사의 운항가능지점을 기존 이탈리아 내 로마, 밀라노, 그 외 1 등 3개 지점에서 로마, 밀라노, 그 외 2 등 4개 지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편명공유에 대해서는 양국 항공사간 기존 운항가능지점 내에서 가능했던 제한을 폐지하는 한편, 상대국 국내구간에 대해서도 편명공유가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이탈리아는 세계 2위의 관광국가이자, EU 내에서 독일, 영국 다음으로 우리나라와 무역규모가 큰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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