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한국기업 서남아 진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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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한국기업 서남아 진출 교두보 확보
  • 오세원
  • 승인 2016.01.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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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콜롬보 사무소 개소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 기업의 서남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수출입은행은 19일 오전(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수은 콜롬보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덕훈 수은 은행장, 장원삼 주스리랑카 대사를 비롯해 니로샨 페레라 정무장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스리랑카는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제공받는 53개 국가 중 5번째로 지원규모가 크다.

수은은 지난 1990년 콜롬보∼골간 도로 개보수사업을 시작으로 스리랑카의 총 27개 사업에 EDCF 6억1,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수은은 1978년부터 현재까지 스리랑카에 수출금융과 해외투자금융으로 총 3억4,000만 달러를 제공했다.

이 행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이번 사무소 개소는 한국기업들의 스리랑카 진출은 물론 서남아 시장 공략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앞서 이 행장은 라닐 위크레메싱허 총리와 면담을 갖고 수출신용기관 운영 경험과 노하우 등 한국의 개발경험 전수, 인프라 및 PPP 사업 참여 확대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스리랑카는
인도 남동부 인도양에 위치한 도서국으로 '인도양의 진주'로 불린다. 면적은 한반도의 1/3 수준이며 인구는 2,100만여 명이다. 자원빈국으로 경제 대외의존도가 높은 편이지만 내전 종식 이후 관광산업의 호조와 정부투자 증대로 연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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