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너지사업실은 최근 주공의 조직개편에 따라 환경에너지사업처와 프랜트사업처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시킨 조직이다.
주공은 직접 택지개발과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하는 단지 중에서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정부의 집단에너지 정책에 발맞추어 집단에너지 공급지역으로 지정·공고된 지역 중 극히 제한적인 지구에서 지역난방사업을 직접 시행하고 있다.
CES는 열병합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을 시행한 후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해 주거, 상업지역 등의 단지의 다수 열사용자에게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논현지구, 대전서남부지구, 아산배방지구 등 3곳에서 집단에너지시설을 건설, 추진 중에 있다.
이중 인천논현지구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며, 주공이 에너지사업을 시작한 이래 첫 성과물이다.
지난 1981년 입사해 그동안 에너지사업처에서 잔뼈가 굵은 이 실장은 일각에서는 주공이 CES사업에 대해 전문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들 사업 뿐만아니라 앞으로 추진 예정인 집단에너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의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및 편익에 이바지하는 친환경 시설로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본지는 환경에너지사업을 총괄지휘하고 있는 이 실장을 만나 집단에너지사업의 현주소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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