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파랑새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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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파랑새가 보인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9.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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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ICC호텔사업 소송 승소...경영정상화 ‘청신호’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금호산업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호텔사업 2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산업은 지난해 9월, ‘제주ICC 호텔사업’과 관련된 1심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광주은행 외 6개 금융기관이 제기한 533억원 규모의 소송과 모아저축은행 외 2개 금융기관이 제기한 100억원 규모의 소송에서 패소한바 있었다.

2심 판결에 따라 1심 패소시 설정된 충당부채 800억원 이상 환입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은 작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이후 지금까지 흑자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당부채 800억원 이상 환입될 경우 큰 폭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연말로 예정되어 있는 워크아웃 졸업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이번 소송 판결로 우발채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충당부채가 환입되어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채권단과 협의해 경영정상화 작업을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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