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지원키로 한 비상식수는 10톤 트럭 2대 분량의 병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3일 개성에 도착, 북한 전 지역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K-water는 지난 2004년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 현장과 2005년 남아시아 쓰나미 피해지역, 파키스탄 지진피해지역 등 급수가 어려운 국내외의 수많은 재해지역에 지속적으로 비상식수용 병물을 지원해 오고 있다.
K-water 전찬구 수도경영팀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북한 동포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공사의 수돗병물이 북한 수해복구 현장의 갈증을 풀어주고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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