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럽 히든챔피언과 기술협력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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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럽 히든챔피언과 기술협력 ‘두근두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11.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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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식 산업부 장관, 유로스타2 회원가입 MOU 체결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 글로벌 히든챔피언들의 산실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국과의 중소기업간 기술협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서유럽 순방을 수행중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유럽의 중소기업 전용 국제공동 기술개발(R&D) 프로그램인 유로스타2(E☆2)에 회원가입을 결정하고, 이를 위해 유레카 사무국 측과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2’는 EU집행위원회(펀드지원)와 유레카사무국(관리․운영)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중소기업 전용 국제 R&D협력 프로그램으로, 2008년도에 ‘E☆1‘을 착수해 그간 높은 성과를 창출함에 따라 사업규모를 1,284백만€(1.9조원) 으로 대폭 확대해 내년에 E☆2를 출범해 2020까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로스타는 EU 28개국을 중심으로 유럽지역 33개국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은 비유럽권 국가로는 최초로 정회원국 가입을 앞두게 되었다.

프로그램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유로스타 운영 결과, 공공기금 1백만€(약 15억원) 투자 당 과제 종료 후 3년간 980만€(약 147억원)의 추가 매출이 일어나는 등 경제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은 향후 유럽의회 승인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에 정회원국 가입이 공식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업부는 가입 첫해인 내년 상반기중 기술개발 과제공고를 거쳐 3~5개의 신규 기술개발과제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약 350억원(年10~15개 내외) 규모의 정부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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